우리대학은 바쁜 농번기를 맞아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농촌봉사활동을 5월 25일(토)에 실시했다.

 전자통신과 외 5개학과 재학생들과 2019학년도 학생자치기구혁신위원외 학생,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농촌봉사단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바쁜 농민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딸기밭 정리, 마밥겹씨뿌리기 등의 일손 돕기와 폐비늘 수거 등 마을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해 보는 농사일이라서 걱정이 좀 있었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말을 들었을 때 매우 보람됐다”며, “비록 짧시간이었지만 농촌의 힘든 현실을 알 수 있게 돼 앞으로 농촌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농촌봉사단 학생들을 곁에서 지원한 마을이장은 “농촌에는 현재 젊은 일꾼들이 많이 않아 지금처럼 바쁜 농번기에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메울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한 명의 일손이라도 필요한 가운데 지역 대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 도와줘 큰 보탬이 되었고, 올 한해 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다”며 격려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안동시와 의성군과 함께 농산업 분야의 활성화와 인력 확보를 위해 계약학과 '융복합농산업과학과'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안동시와 공동으로 귀농귀촌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